- 등록일 200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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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건설업체의 부도율이 낮아지는 등 건설업 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 취업자 수가 지난 4월 155만5,000명에서 5월 161만5,000명으로 6만명 증가했다. 건설 취업자수는 지난 1월 136만5,000명, 2 월 136만6,000명, 3월 147만,000천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중에서 건설인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 1월 6.7%에서 2 월6.8%, 3월 7.1%, 4월 7.2%, 5월 7.4%로 높아졌다. 건설업체 부도율은 작년 11월 0.19%, 12월 0.21%, 올 1월 0.16%, 2월 0.14%, 3 월 0.07%, 4월 0.12%, 5월 0.10%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기중기ㆍ덤프트럭ㆍ 굴삭기 등 건설기계 가동률은 1.4분기 34.88%에서 지난 4월에는 46%로 올랐다. 올해 건설경기 전망에 대해 건설산업연구원은 작년보다 1.8%, 한국은행은 3.5%, LG경제연구원은 3~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각각 내놓고 있는 반면 국토 연구원은1.4%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올들어 수도권 지역과 일부 광역시의 주택 전세가격 과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던 터에 지난달 23일 신축주택에 대한 양 도소득세 면제와 취득세, 등록세 감면조치를 내놓으면서 건설업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