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3-09-06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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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난히도 잦은 비로 지루했던 여름도 가을의 한 자락에 물리면서 하루가 다르게 높고 푸른 하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비록 예년같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즐거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도 맞았습니다.
먼저 회원 여러분들께 조그마한 성의 표시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글 한 줄로 대신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해마다 전임 회장단이 해오던 대로 작은 선물이나마 회원 여러분들께 하려했으나 올해는 그것 보다 우리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데 쓰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도협회와 지역협의회의 의견에 따라 이를 시 군 추천에 의한 이웃돕기로 대신 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
올해는 경기 침체와 잦은 비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내시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건설인의 강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건설산업과 지역 사회 발전에 매진하고 계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도회장으로 중책을 맡은 지 처음 맞는 명절에 회원 여러분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올 줄 아오나 편지로 대신하게 되었음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추석을 맞으시기 바라며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9. 6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박 연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