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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1-06-23
  • 담당부서
  • 조회수106
다음달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중 국제입찰을 제외한 모든공사가 전자입 찰방식에 의해 집행된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소규모 공사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오고 있는 전자입찰제 도가 안정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오는 7월 이후 입찰공고분부터 적용대상을 국제 입찰 대상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공시설공사로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내역입찰서를 전자입찰 환경에 부 합되도록 간소화하는 한편 전자입찰시스템의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전자입찰이 확대적용될 경우 조달청 기준으로 연간 31만여건, 비율로는 신규발주공사의 약 91% 정도가 이 방식에 의해 집행될 것으로 조달청은 분석하 고 있다. 시설공사에 대한 전자입찰시스템은 지난해 11월초 처음 개통돼 올들어 지난달까 지 5개월 동안 조달청 자체발주공사분 395건을 비롯해 철도청 등 다른 공공기관 발주분 266건 등 모두 661건이 이 방식으로 집행됐으며 전자입찰 참여를 위해 등 록을 마친 업체수도 2만4천133개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금년말까지 시설부문의 전자거래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 표아래 수요기관에서 시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요청할 때 CD-ROM을 이용하면 수수 료를 할인해 주는 등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 목록정보화(표준화코드) 작업이 완료된 시설자재 6만3천여 품목 에 대해 전자카탈로그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합건설정보분류체계로 전환하는 방안 도 건교부와 함께 추진중이다./대전=李俸杓기자 bong@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