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07-02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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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민들은 주택보다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고 있으며 32평을 가장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경동이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파악됐으며 용암동과 분평동, 하복대지역 등 신흥개발지역 거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모아파트 분양사가 실시한 청주시내 거주 20대 이상 204명을 대상으로 가진 설문조사에서 파악됐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 중 절반이 넘는 60%는 아파트 거주를 희망했고 40%는 단독주택을 원했다. 또 이사계획은 27.9%가 3년 후, 25%가 2년 후를 생각, 52.9%가 2년내지 3년 뒤 이사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았다.
희망하는 아파트 평형은 32평형이 3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5평형이 17.2%, 30평형이 11.3%였으며 45평 이상이 10.8%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살고싶은 지역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가경동(31.4%)을 1위를 손꼽았으며 이어 용암동(13.7%), 분평동(12.3%), 하복대(11.3%) 순이었으며 그 외지역은 10% 미만을 보여 신흥개발지역에 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경동이 이처럼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것은 터미널과 금융기관 밀집, 교통편리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문조사업체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여전히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어 아파트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형평수를 원해 어느정도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업체 관계자는 또 “거주지역이 신흥개발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신축아파트가 많고 금융기관과 상가가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성자 : 이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