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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1-07-10
  • 담당부서
  • 조회수222
오장섭 건설교통부장관은 9일 충북과 충남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호남고속철도와 관련, “이 사업은 국가의 앞날을 내다보고 추진되고 있는 만큼 어떤 노선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지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선은 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끝나는 내년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의공장총량제 완화에 따른 과밀현상을 막기 위해 각 공장의 수도권 내 개별 입주를 억제하고 대신 이미 조성된 ‘국가공단’ 입주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장마철 수방대책 점검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정수일 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각 공장이 국가공단에 들어가면 개별 입주하는 것에 비해 각종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중부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전-당진 간(94.3㎞), 공주-서천 간(59㎞), 청주-상주 간(80.5㎞) 등 3개 고속도로를 올 하반기에 착공하며, 장항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준설토 투기장을 장항지구로 이전하고 이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비 70억원을 내년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