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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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동 주공임대아파트 시공업체인 대전의 충일건설이 지난 6일자로 최종 부도가 났으나 입주예정자들이나 충북지역에 미치는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충일건설의 연대보증사는 광주의 삼능건설로 중건건설업체로 알려져 있고 공동도급사가 국제종합토건으로 삼능건설 또는 국제종합토건이 공사를 승계해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일건설 하청 업체들이 대부분 서울 업체들로 충일건설 부도에 따른 지역 업체들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공관계자는 “시공사로 충일건설이 결정될 당시 건설업계에서 충일건설의 위기설이 돌아 입주예정일을 넉넉하게 잡았다”며 “입주예정자의 피해는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초 계획대로 공사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명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