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07-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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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는 27일 하반기부터 인터넷을 통해 입찰신청을 하고 입찰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전자입찰제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시·도 관계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자입찰 시연회를 가졌다.
정영식 행자부차관은 시연회 인사말을 통해 전자상거래는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모든 자치단체가 전자입찰제를 본격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자부는 3·4분기 중에 전자입찰에 대한 관련 공무원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수의계약공사 등을 대상으로
전자입찰제를 우선 도입한뒤 4·4분기부터 경쟁계약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상반기중 1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달청의 공공입찰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입찰과정에서도 큰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아 전자치단체에 도입해 나가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중 시범 운영기관은 부산 연제구, 광주 동구, 대전시, 경기 건설본부, 강원 고성군, 충남도 및 건설본부,
전북 정읍시, 전남 나주시, 경북 경주시 등이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입찰건수가 1만9천479건에 달했고 입찰 1건당 평균 200명이 입찰에 참가해
이를 1인당 일당 5만원으로 계산하면 전자입찰제 도입으로 연간 2천억원 가량의 인건비가 절약될 것으로 전망했다.
/朴奉植기자 parkbs@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