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1-08-02
  • 담당부서
  • 조회수104
오송단지 진입도로 내년 착공
제천-쌍용복선 전철등 신규 착수 사업 추진

오송보건의료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태백선 제천-쌍용간복선전철공사가 기획예산처로 부터 신규착수가 필요한 사업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양-대강 국도확장공사는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할 사업으로 지정돼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가 요구한 41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이중 경제성이 있거나 정책적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14개 사업에 대해 재정여건과 사업우선순위를 감안,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소요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의 무분별한 착수를 방지하고 재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99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민간엘니지어링회사,학계 전문가등이 경제성 분석,상위계획과의 부합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냈다.
 신규착수가 필요한 사업은 투자우선순위가 높은 사업(4건),사업규모를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할 사업(8건),정책적으로 해야할 사업(2건)등으로 오송단지진입도로와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사업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포함됐다.
 총 연장 6.16㎞인 오송단지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백95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4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되며 주진입도로가 우선 시행된다.
 또 태백선 제천-쌍용간 복선전철사업은 2천4백7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우선 제천-송악간 복선화사업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27개 사업은 경제성이 낮거나 사업의 투자우선순위가 낮아 향후 수요증가등 여건변동을 보아가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추진이 보류됐다.
 총 9백1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단양-대간간 국도확장공사의 경우 투자효율비율(B/C비율)이 0.74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당분간 힘들것으로 보인다.

[정치부 박상준 : sjpark@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