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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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 신·증축사업비 교부
고교 80개교를 신설하고 고교 교실 5천986실을 증축하는 1조3천억원 규모의 교육여건개선사업이 이달 하순부터
본격화된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확정된 올해 추경예산에 대해 정부가 연내에 조속히 집행키로 함에 따라
고교 80개교 신설, 고교 교실 5천986실 증설에 필요한 시설비 및 부지매입비 1조3천억원을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로부터 교육여건개선에 필요한 시설비가 전액교부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지방채(금융기관채) 발행에 따른
원금상환이나 이자부담감이 해소돼 교육여건개선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교부한 시설비내역을 보면 고등학교 5천986실 증축에 4천791억원, 올해 착수예정
신설학교 50개교에 대한 시설비 6천713억원, 내년 착수예정 신설학교 30개교에 대한 부지매입비 1천496억원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교실증축은 △서울 1천290실 1천32억원 △부산 281실 225억원 △대구 297실 238억원
△인천 346실 277억원 △광주 74실 59억원 △대전 162실 130억원 △울산 195실 156억원 △경기
1천939실 1천551억원 △강원 112실 90억원 △충북 262실 210억원 △충남 113실 90억원 △전북
15실 12억원 △전남 166실 133억원 △경북 240실 192억원 △경남 457실 366억원 △제주 37실
30억원이다.
올해 착수예정 신설학교는 △서울교육청 5개교 1천123억원 △대구 3개교 432억원 △인천 5개교 940억원
△광주 1개교 120억원 △대전 4개교 541억원 △울산 3개교 284억원 △경기 11개교 1천277억원 △충북
2개교 257억원 △충남 4개교 502억원 △전북 1개교 106억원 △전남 2개교 177억원 △경북 3개교
293억원 △경남 6개교 661억원이다.
내년 착수예정 신설학교는 △서울 2개교 185억원 △대구 2개교 179억원 △인천 3개교 311억원 △대전
2개교 103억원 △울산 2개교 50억원 △경기 11개교 353억원 △강원 1개교 31억원 △전남 1개교
25억원 △경남 5개교 259억원이다.
/李君浩기자ghlee@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