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11-06
- 담당부서
- 조회수104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와 일선 지자체들이 이 달 들어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을 본격 발주, 침체된 지역건설경기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 달 중에 총 사업비 146억7천200만원의 들여 충북지사 관내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가을 경지정리사업을 착수한다. 또 일선 시·군이 19개 지구(면적 415ha)의 경지정리사업이 이 달 중에 일제히 발주된다.
농기공 충북지사가 착수하는 지역별 경지정리 내역을 보면 청원 하석지구(면적 17ha) 8억1천500만원, 진천 성터지구(18ha) 8억4천800만원·일영지구(9ha) 4억500만원, 괴산 석곡지구(19ha) 7억9천200만원 등이다.
충주·제천지구 적성지구(27ha) 13억9천700만원·운교지구(24ha) 10억3천만원·탄방지구(28ha) 11억9천500만원 등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며 음성 주천지구(92ha) 23억8천300만원도 이달 17일 착공에 들어간다.
일선 시·군이 이달 중 발주하는 경지정리지구를 보면 보은 안말지구(25ha)·내망지구(25ha), 청원 종암지구(15ha)·공북지구(15ha), 옥천 청성지구(16ha)·가사목지구(6ha) 등이다.
이번에 발주된 경지정리사업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중 토목공사업 등록업체로서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충북도에 있는 업체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 침체에 허덕이는 지역건설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공 충북지사 관계자는 “도내에서 이 달 중 30여건의 경지정리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며 “지역업체 참여 폭을 넓힌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