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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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연구원들이 내년도 건설경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나 지역 건설업체들은 올보다 내년도에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내년도에 금리하락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올보다 3%이상 투자가 늘어 내년도에 3%이상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부문의 경우 사회간접시설 등 공공투자확대와 주택건설 활성화 등에 힘입어 건설경기 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발표에 대해 지역건설업체들은 정부의 사회간접시설 투자가 항만이나 공항, 철도 시설 등으로 도내 업체와 연관성이 없어 실질적인 혜택을 입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도에 도내 사회간접시설 확정 계획이 없어 발주물량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내년도 건설경기 회복 전망은 단지 희망사항일뿐 대부분의 업체들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박명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