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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1-11-29
  • 담당부서
  • 조회수110
2002년도 국내 건설경기는 올해보다도 약간 호전될 전망이며 민간건설과 공공건설부문의 투자가 다소 늘어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2년도 건설업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다세대 주택 및 다가구 주택 건설이 활발해지고 민간건축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정권의 붕괴로 이어지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민간건설수주가 호전되고 공공부문에서도 SOC투자가 증액되는등 주변여건이 더욱 나아질 전망이라는 것.
 이로인해 2002년도에는 건설공사 계약 규모가 올해 대비 3.5%늘어난 62조3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민간부문 계약액이 35조 5천5백억원으로 추정,올해보다 2.4%의 증가,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이 26조7천5백억원으로 추정되어 5.0% 증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특히 민간건설시장의 경우 민자사업 국고지원 확대, 리모델링 시장의 활성화 기대, 군사보호구역 4천2백만평 해제, 주택수요활성화대책, 민간부문 임대사업 활성화 기대, 미분양주택의 감소세 지속, 소형아파트 의무비율제도 시행등이, 공공부문의 경우 서민주거안정대책(국민주택 기금 운용계획), SOC투자확대를 통한 경제성장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의 한 관계자는 『도내 건설경기의 경우 아직까지 업체수는 많고 건설수주액은 줄어드는 등 건설여건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며『내년에는 건설경기 환경이 지금보다도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제부 서인석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