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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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반 건설업체들이 일선 시·군의 입찰참가수수료 징수 폐지와 인하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본보 26일자 6면 보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성배)는 일선 시군의 입찰참가수수료 징수와 인하를 비롯해 도교육청 시설공사 제잡비율 인상, 레미콘업계 공동판매 대응책 등 현안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키 위해 27일 오전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회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초부터 도내 11개 시·군이 업체 편의를 도모하고 입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입찰제를 실시, 행정비용이 크게 줄었으나 일찰 참가수수료(건당 1만원)는 폐지 되거나 인하하지 않아 업체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 했다.
또 충북도 교육청 발주 공사 원가가 타 시·도는 물론 기관에 비해 일반관리비와 이윤, 노무비 등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 돼 시공업체들이 적자공사를 하고 있다며 공사비 원자를 적정하게 책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회원사들은 도내 레미콘 업체들이 시행중인 ‘공동판매’로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이 있다며 현행법상 불공정행위인 공동판매를 즉각 중단해줄 것으로 요청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