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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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건설관련 단체들이 협의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연 6회 정기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각종 현안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협의체의 정식 명칭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건설단체들이 협의체 구성에 적극성을 보인데다 긴급 현안이 발생할 경우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하는 등 향후 건설단체의 위상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단체협의회 구성에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충북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지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일 청주 모 식당에서 도내 건설관련 단체장 간담회를 마련, 각 단체간 협력체계 구축하고, 각종 현안 불이익 대처 등 건설단체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김성배 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그동안 건설 관련업종간 왕래가 없는데다 유사한 현안마다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며 “각 단체관계자들이 이번 모임의 취지에 공감하고 더 나아가 협의회 구성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 모임은 지자체 입찰참가수수료 징수 제도개선과 교육청 제잡비율 상향조정, 레미콘 사업자단체 공동판매행위 대책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각 단체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으나 오히려 관련단체간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세 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장도 “협의회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공직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많은 현안도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이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