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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2-04-24
  • 담당부서
  • 조회수98
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과 각종 공사의 조기 발주 등으로 모래, 자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지역에서는 레미콘에 쓰는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옥천지역의 경우경부고속도로 확포장과 각종 공사의 조기 발주 등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진행되고 있어 골재 수요가 더욱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일부 공사 현장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골재난이 초래되지 않고는 있으나 일부 현장의 경우 레미콘 회사가 원자재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공사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모래 등이 이미 상당수 채취되고 고갈돼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주로 청산·청성면 보청천 등에서 육상골재는 5곳에서 17만 8000루베, 하상골재는 3군데에서 11만 3000루베 등이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골재를 채취, 레미콘 회사 등에 공급됐다.

그러나 앞으로 각종 공사는 계속될 것이고 모래, 자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부존자원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모래 등 골재 확보가 앞으로 현안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모래 등 골재난이 심각할 정도는 아니나 일부 가격이 오르는 등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자원이 고갈돼 앞으로 골재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 이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