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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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가 꿈틀거리면서 도내 건설업계들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주물량 부족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시멘트와 철근 등을 비롯, 각종 건자재가격의 오름세로 인해 업체들의 원가상승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업체들의 채산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자 중소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면허 반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업체 난립에 따른 ‘거품현상’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
일부에서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업계에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대형 업체들만의 잔치에 불과하다”며 “수주물량 부족은 업체들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며 어찌보면 이 시기가 부실한 업체들을 건설시장에서 완전하게 퇴출시킬 수 있는 분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이민우기자minu@c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