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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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경지정리공사가 원할하게 추진되고 있어 적기 모내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김완주)에 따르면 기계화, 규모화및 영농편의기반조성을 위한 경지정리공사가 청원군 북이면 내둔지구를 비롯해 도내 15개 지구 811㏊에 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올해의 경우 봄에 잦은 비로 인해 공정에 다소 차질이 있었으나 경지정리 끝마무리 공사를 철저히 추진해 9일 현재 96%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이달 말쯤이면 모두 끝낼 수 있어 봄농사인 적기 모내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특히 최근의 경지정리사업은 사업추진 과정중 환경친화적인 배수로 정비기법등 신기술ㆍ신공법의 도입으로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하고 생활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
농기공 충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경지정리 끝마무리 공사를 철저히 추진해 5월말 이전 사업구업내 마무리를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및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지정기사업은 불규칙한 농지의 논배미, 용ㆍ배수로및 농로를 영농기계화에 맞도록 정비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반 경지정리사업과 과거 경지정리된 평야부 우량농지중 구획이 작거나 기반시설이 미흡한 지역을 대형농기계 영농에 맞춰 재정비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으로 각각 나눠 추진되고 있다.
[정경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