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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6-05
  • 담당부서
  • 조회수97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편입토지 보상가가 대폭 인상됨에 따라 사업의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옥 철거 등의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 오송사업단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영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오송단지 수용대상 토지에 대한 1차 토지수용재결에서 보상가를 33%증액하기로 결정에 따라 편입용지는 5만 8000원선이던 편입용지 보상가가 7만 7000원선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오송사업단은 지난 5월 30일 토지 소유자들에게 수용재결에 따른 보상금 지급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지난 3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사업지구내 가옥과 지장물 철거 공사(추정가 25억 6000만원, VAT별도)를 위한 업체 설명회가 진행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단지내 폐기물 운반 및 처리에 관한 5만 703㎥현장내 인력, 장비선별과 8만 8962t의 폐기물 수집·운반, 파쇄 등의 철거 내용이 집중됐다.

이밖에 오송사업단은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유자들이 수용재결가를 거부하더라도 보상금액을 법원에 공탁하고 등기를 통해 토지를 강제 취득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9일까지 공탁증명서 제출 및 토지소유권 이전을 진행, 지연됐던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사업단 김재목 단장은 “그동안 지연됐던 조성사업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가옥 등 지장물 철거공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inu@c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