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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6-09
  • 담당부서
  • 조회수94
울산신항 남방파제축조 등 50여건의 대형공사가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턴키나 대안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7일 건교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발주청 등을 대상으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현황을 조사한 결과 60건의 공사에 대해 입찰방법심의를 완료, 턴키나 대안공사로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공사와 수자원공사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등 이미 발주됐거나 입찰이 완료된 10여건의 공사를 제외한 50여건 이상의 공사가 하반기부터 턴키나 대안방식으로 연차 발주될 예정이다.


이들 50여건 대형공사 중 정부투자기관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모두 조달청을 통해 발주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내역을 보면 총 사업비 6천885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의 경우 내년 4월쯤 대안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며 철도청이 시행중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공사는 오는 11월쯤 턴키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 익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할 7천833억원 규모의 부안∼고창간 도로건설공사는 대안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며 해제∼영광간에도 2천500억원 규모의 도로건설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에서 시행할 마창대교 접속도로 현동∼가포간 (1천200억원) 및 귀산∼양곡간 (2천341억원)공사가 내년 3월쯤 대안입찰로 집행예정이며 부산시가 추진중인 1천695억원 규모의 부산∼거제간 도로건설(연장 6.8km, 폭 4∼6차로)사업도 내년 중 대안입찰로 집행된다.


아울러 인천시가 시행할 1천442억원 규모의 학익하수종말처리장건설공사와 수원시의 장안구 청사건립공사(600억원)도 올해와 내년 초 각각 턴키로 집행될 예정이다.


韓良圭기자 ykhan@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