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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6-12
  • 담당부서
  • 조회수95
위험지구 점검...예방사업 812억원 투입


충북도는 재해 예방을 위해 도내 재해 위험지구 등 407개소에 대해 점검사업을 벌이고, 재해 위험지구 6곳과 수해 상습지 16곳, 재해 발생 우려 하천 74곳 등 모두 96곳에 대해 812억원을 들여 장마철 이전에 예방 사업을 전개하는 등 재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는 재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강우량 측정국 104곳과 수위 측정국 15곳의 수량을 매 2분마다 측정, 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청주와 충주 공군기상대, 추풍령기상대 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상 사이트를 활용, 돌발성 폭우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제천 송계 계곡 등 9개 산간 계곡 유원지에 자동 우량 경보 시설을 운용하고 시.군 재해대책본부에 자동 음성 통보 시스템을 구축,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취약지구 마을 방송시설에 자동 통보될 수 있도록 했다.
 도와 시.군 상황실, 유관기관 등 193곳에 재해 경보가 방송될 경우 TV가 자동으로 켜지는 재해 경보 방송 자동시스템을 설치하고 12개 산간 계곡 유원지에는 전광판을 통해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기상 정보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명 피해 11명 사망, 이재민 4천750명, 건물 1천694동, 공공시설 2천732건, 2천59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재 수해복구 현황을 보면 사유시설인 농경지 852ha는 5월초 100% 완료하고, 주택 복구는 369동중 342동은 완료하였으며, 27동은 건축중으로 6월말 완료 예정이고, 공공시설은 2천732건중 2천22건(74ㆍ0%) 준공, 683건은 우기전 완료 예정이며, 교량, 하천 등 27건은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동안 총력을 경주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