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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6-18
  • 담당부서
  • 조회수100
지난해보다 455억원,13% 줄어


도내 관급공사에 대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성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도내에는 일반(종합)건설업이 토목 261개사를 비롯 건축 104개사, 토건 214개사, 조경 2개사등 총 581개사(회원 298개사, 비회원 283개사)에 이르고 있다는 것.
 이들 건설업체들이 5월말까지 관급공사에 대한 계약 현황을 보면 총 303건에 2천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2건에 3천450억원 보다 건수는 1건이 늘엇으나 금액은 455억원이 줄었다.
 특히 5월들어 보은 원남중학교 교사개축공사(사업비 13억9천7백만원)를 비롯 청원교육청의 비상초등학교 교사개축및 기타공사(사업비 10억5천4백만원), 제천시 화당-운남간 도로확포ㆍ장공사(사업비 18억8천4백만원), 충북지방조달청의 충북선 보천-음성간 마송건널목 입체화공사(사업비 48억3천1백만원), 진천군 광혜원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공사(36억4천2백만원)등 굵직굵직한 공사가 발주됐지만 지난해보다는 공사금액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
 이처럼 계약액(수주)이 감소한 것은 정부의 투기업제지역 지정으로 인한 SOC사업및 관급 신규공사 물량의 부족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돼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올 연말에 가서는 지난해보다도 관급공사 계약금액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라며 '관급공사 계약금액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업체당 평균 공사수주금액도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경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