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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7-10
  • 담당부서
  • 조회수93
정부는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강유역에 12개 댐건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치수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국가하천 취약시설물 보강을 2007년까지 완료하고 각종 시설물의 설계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건교부는 9일 홍수기에 대비, 낙동강 등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유역에 대해 12개 댐건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추진중인 다목적댐 건설계획에 따르면 우선 낙동강 유역의 경우 화북댐을 비롯 감천, 송리원, 이안천, 안의댐 등 5개댐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탄강댐을 비롯 북한강에는 밤성골댐, 금강에는 지천댐, 영산강에 평림댐, 섬진강에 적성댐을 건설하고 옥계댐과 속사댐건설도 추진중이다.


이중 한탄강댐과 화북댐은 기본계획 수립단계, 감천·송리원댐은 댐조사설계, 나머지는 조사설계 준비중이거나 설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수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국가하천 취약시설물보강은 오는 2007년까지, 제방축조는 2011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설계홍수빈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 각종 시설물의 설계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제방 이외에 홍수조절지, 저류지 등을 적극 설치해 유역 전체가 홍수를 방어토록 하는 유역종합치수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준설사업과 수해상습지 개선 등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자체 치수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 기존댐 재개발, 댐간 연계운영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 홍수조절용량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韓良圭기자 ykhan@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