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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7-12
  • 담당부서
  • 조회수94
1공구,2공구 (주)대원으로 결정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1공구 및 2공구의 대행개발사업자로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대원(대표 전영우)이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지사장 신경우)는 11일 지사 5층 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대행개발사업자 선정에 따른 입찰을 실시해 사업면적 239만6천㎡(72만6천평)의 1공구(설계공사비 508억9천6백74만7천원)의 경우 예가대비 67.76%인 319억7천2백만원을 투찰한 (주)대원에게 낙찰됐다.
 또한 사업면적 2백25만7천㎡(68만2천평)의 2공구(설계공사비 368억5천56만1천원)도 예가대비 60.33%인 216억6천7백70만원을 투찰한 (주)대원에게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입찰자격 우선순위에 따라 각 공구별 확정 설계가의 예가대비 88%이하 금액으로 투찰한 자중 가장 낮은 금액으로 투찰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 가운데 1공구에 17개 업체, 2공구에 17개 업체가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 (주)대원은 일반대지조성공사의 평균 낙찰률인 67-70%정도보다 낮은 60.33%-67.7%대로 낙찰, 공사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건설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한 관계자는 '일반 건축물 공사등과 비교할때 절토성토를 하는 대지공사의 경우 추가경비가 크게 들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며 '대원의 경우 아파트 공사경험등이 있어 대지조성공사의 경우 무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대행개발사업자가 선정되자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성공사로 인해 충북지역 경제활성화및 지역민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며 '추수가 끝나는 오는 11-12월쯤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공되면 3년후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선 택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