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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7-24
  • 담당부서
  • 조회수93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대행개발사업자로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대원과 원건축사무소 컨소시엄단이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공사가 하반기에도 대규모 건설물량을 발주할 예정이어서 지역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 하반기 발주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 청주 산남3지구 택지조성공사(예정가 283억원·공사기간 30개월) 발주를 비롯해 오는 11월 오송생명과학단지 특수구조물공사(예정가 180억원·공사기간 24개월),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장 턴키공사(예정가 180억원·공사기간 30개월)등의 대규모 대형 토목공사 발주가 예정중이다.

이에 반해 연초 발주계획에 포함됐던 청주 산남3지구 저류조 및 박스공사는 사업지연 등의 이유로 하반기 발주계획에서 제외됐다.

토공은 차질없는 발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재 설계 진행 완료와 인·허가 사항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토공은 또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일부 공사의 경우 발주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토공 충북지사 관계자는 “신규 대규모 시설공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라며 “이같은 토목공사는 대규모공사이기 때문에 본사에서 발주 예정이고 구체적인 발주시기는 모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오송단지 폐수종말처리장 턴키공사는 연초 발주계획이 없었지만 지난 11일 개발사업자 선정에 따른 조성공사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발주 예정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minu@ccnews.co.kr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