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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07-30
  • 담당부서
  • 조회수95
경기침체·생산활동 둔화로 산업 재고물량은 늘어




6월중 도내지역 공사수주액은 2천100여억원으로 전국대비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통계사무소(소장 이대용)가 발표한 충북지역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6월중 총 2천128억1천200만원의 공사를 수주해 지난 5월 867억5천800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227억7천800만원(지방자치단체 200억7천100만원, 국가 27억700만원)으로 지난달 427억2천900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민간부문은 1천879억1천500만원을 수주해 5월 440억2천900만원보다 4배 가량 대폭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가 1천769억800만원으로 83.1%를 차지했고 토목분야는 16.6%인 354억2천500만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또 6월중 도내 산업활동을 보면 산업생산은 나무제품제조업과 음식료품제조업이 감소했지만 알루미늄박, 차량용에어컨,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등에서 생산활동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 증가했으나 계절조정지수로는 1.7% 감소해 생산활동이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은 0.8% 감소했지만 중공업분야에서 8.7% 증가해 제조업 전체로는 5.2%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경공업분야인 펄프 및 종이제품, 섬유제품제조업에서 내수 및 수출약화로 3.7% 감소했음에도 제1차금속산업과 조립금속제품, 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등 중공업분야의 출하가 2.9% 증가해 지난해보다 2.4% 증가했다.
한편 재고물량이 지난해 말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전기기계, 조립금속 등 대부분 업종에서 에서 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공업의 재고증가가 30.6%로 설비투자부문의 재고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