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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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건축건수 전년비 37%나 감소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가 청주지역 건축경기에 직격탄을 날렸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청주지역의 건축경기가 지난해 9월말과 비교해 37%가 감소했으며, 건축허가 면적도 지난해보다 29% 감소했다.
지난 1~9월까지의 건축허가 면적은 84만6천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만9천여㎡보다 29%인 34만3천여㎡ 줄었으며, 건축동수도 지난해 2천154동보다 37% 감소한 1천362동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54만여㎡에서 40만3천여㎡로 13만7천여㎡, 상업용이 50만9천여㎡에서 30만3천여㎡로 20만6천여㎡, 문화ㆍ교육ㆍ사회용이 7만4천여㎡에서 5만여㎡로 2만4천여㎡, 공업용이 2만1천여㎡에서 1만1천여㎡로 1만여㎡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공공용은 1만5천여㎡에서 3만9천여㎡로 2만4천여㎡, 농ㆍ수산용은 2천여㎡ 에서 5천여㎡로 3천여㎡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가 주거, 상업, 공업 등의 분야에서 현격하게 감소해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며 “건축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등 고용효과를 통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