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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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현재 실시설계가 끝났거나 설계가 진행중에 있어 착공을 앞두고 있는 국도 확장 및 포장공사와 국가지원 지방도 개설사업은 모두 4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4건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직접 사업을 집행하고 나머지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 8건은 해당 지자체로 이관된다.
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실시설계용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용역계획이 잡혀 있는 사업은 모두 42건으로 이중 12건은 이미 설계가 완료됐으며 또다른 12건은 올 연말까지, 나머지 18건은 오는 200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도로(현장)가 위치한 지역을 지자체별로 보면 충남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25건으로 가장 많고 충북지역에 위치한 사업은 16건, 기타 나머지 1건은 대전시와 충북지역을 동시에 통과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자체로 이관돼 직접 발주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충남지역에 5건, 충북지역에 2건, 기타 대전과 충북을 동시에 통과하는 노선 1건 등으로 분포해 있다.
이중 공사대상 길이가 가장 긴 사업은 충북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에서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를 잇는 국도 37호선 연장15㎞ 구간으로 최근 설계업체가 확정돼 용역에 착수했다.
또 올해 유일하게 발주계획에 잡혀 있었던 배방∼음봉간 국도확장 및 포장공사는 현재 상태로는 연내 발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금년 집행계획에 포함됐으나 아직 발주되지 않고 있는 귀계∼목계 및 수안보IC∼수안보 등 2건은 예산당국과의 협의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곧 조달청을 통해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李俸杓기자 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