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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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293억원 규모의 청주산남 3지구 택지개발공사가 발주됐다.
또한 김포장기와 동해해안 등 2개 택지개발공사도 실시설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내주중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11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실시설계작업이 마무리된 청주 산남3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발주, 오는 18일 현장설명을 거쳐 내달 4일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토공은 이 공사를 1등급 업체를 대상으로 국제입찰, 내역입찰, 부대입찰방식으로 입찰을 집행키로 했으며 공사비는 292억5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분평동 일원 109만9천㎡에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36개월간이다.
이 지구에는 모두 2천3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중 공동주택지로 8만8천평, 단독주택지로 4만7천평이 계획돼 있고 4개 학교와 법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토공은 또 현재 실시설계작업이 완료된 김포 장기지구와 동해 해안지구 등 2개 택지개발사업도 내주중 발주키로 했다.
이 가운데 김포 장기지구는 1등급 대상으로 발주되고 동해 해안지구는 2등급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김포 장기지구에는 250억원의 공사비가, 동해 해안지구는 190억원이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토공은 김포 장기지구의 경우 26만5천평에 4천6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특히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주택건설용지가 전체의 44%인 11만8천평으로 계획돼 있다.
여기에는 초등학교 2개와 중고교 1개씩 4개 학교와 근린공원 4개소를 포함, 모두 8개의 공원이 조성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07년 4월까지로 돼 있다.
이와 함께 동해 해안지구의 경우 동해시 평릉동 일원 12만평에 2천100가구의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되는데 공동주택지로 2만5천평과 단독주택지로 3만1천평이 조성되며 초중학교 1개씩과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3개 공원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2006년말까지로 잡혀 있으나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