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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11-14
  • 담당부서
  • 조회수90
도로공사는 내년에 투자비 500억원 이상 15개 사업에 대한 공정목표달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적정투자규모를 유지하고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단계적인 국고지원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도공은 13일 이 같은 방향으로 내년도 경영목표를 설정,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공은 우선 내년 예산이 500억원이상인 15개 사업에 대한 공정달성에 최우선을 두기로 하고 이중 충주∼상주고속도로와 대구∼포항, 강릉∼동해확장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또한 진주∼통영구간은 내년에 공정목표를 90%까지 달성키로 했으며 장성∼담양은 71.3%, 언양∼부산확장구간은 66.6% 등으로 공정목표를 각각 설정했다.


도공은 그러나 투자규모가 500억원이 넘지만 전체 사업구간이 미발주된 평택∼음성, 목포∼광양, 동대구∼경주 등 3개 구간은 내년도 목표설정사업에서 제외시켰다.


도공은 이중 평택∼음성구간의 경우 현재 인허가 추진중에 있으며 목포∼광양은 장흥∼광양구간의 실시설계미완료, 동대구∼경주는 영천∼경주구간이 발주되지 않아 목표설정사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도공은 이에 따라 내년도 전체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목표설정사업의 예산비율은 79.6%로 올해의 85.2%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공은 재무구조안정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연간투자규모를 2조5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유지하고 교통시설특별회계융자금의 이자율을 하향조정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국고지원비율을 현행 공사비의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접사업 개발 등을 통한 다각적인 수입원을 개발하고 경부선 청원 등 20개 휴게시설에 대한 민자유치를 추진키로 했으며 신기술·신공법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을 도모키로 했다.


이밖에 도로 및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실시와 안전시설물 정비·확충, 선형 취약구간 개량 등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관리개선을 실시, 교통사고율과 사망률을 낮추기로 했다.


/韓良圭기자 y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