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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3-11-24
  • 담당부서
  • 조회수91
지난해 건설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2001년에 비해 7.4% 상승했다.


노동부가 22일 발표한 ‘2002년 회계연도기준 기업체 노동비용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의 경우 2001년에 비해 21만2천원(7.4%)이 증가한 306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 고용을 위해 부담한 인건비 등 직접비용과 의료·교육지원비 등 간접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활발히 전개된 재건축 및 민간건축의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그에 따라 임금과 상여금 등 건설업체의 직접노동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경기의 호황이 이어졌기 때문에 건설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약 7∼8%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10인 이상 기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2001년보다 6.3% 상승한 282만8천원으로 조사됐고 금융·보험업(-9.1%), 광업(-8.7%), 운수·창고 및 통신업(-3.0%)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노동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奉承權기자 skbong@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