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3-12-29
  • 담당부서
  • 조회수92
市, 사업비 52억 들여 주거환경개선




지방도시계획위 심의 마쳐 내년 착수

청주시 대성동 일원이 쾌적한 도심환경 지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지난 27일 총 사업비 52억원(국·교부세 31억원, 도비 5억원, 시비 16억원)을 들여 상당구 대성동 일원 5만4천162㎡(1만6천384평) 규모의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지구지정(안) 공람 및 공고를 한 뒤 8월에 정비계획(안) 수립, 10월 중 시의회 의견을 청취 후 지난 24일 충북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측에 대성지구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 지정신청 심의를 마쳤다.
오는 2004년 12월중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으로 있는 대성지구 환경개선사업 내용은 도로 신·개설 736m를 비롯해 소공원 3천254㎡(2개소), 공용주차장 1천377㎡, 상하수도정비 736m 등이다.
시는 향후 사업 대상지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과 주변지역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 정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사업 지 내 주민 및 토지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의견수렴 후 설문분석 결과를 토대로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방도시위의 심의를 마쳐 내년 1월중에 대성지구개발에 따른 고시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도심기반조성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대성지구에는 현재 187개 건축물이 산재해 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