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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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장설명회 개최 등 사업추진 박차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음성 맹동지방산업단지가 단지조성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맹동면 사무소에서 맹동지방산업단지 현장설명회 갖는 한편 다음달초 입찰을 실시, 공사 참가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며 20일은 맹동산단조성 감리용역 참가업체를 신청 받는다.
맹동산단은 맹동면 쌍정·두성리 일대 12만6천703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595억1천600만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사업으로 지난 96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IMF 등 경기침체로 그동안 사업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특히 98년 입주업체인 CTI-MMIC의 최종 부도 이후 2002년 가협약체결 해제 등으로 6년동안 답보상태로 사업 자체가 불투명했었으나 정부로부터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하게 됐다.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선정된 맹동 지방산업단지는 지난해 4월 행자부로 부터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투·융자 심사승인을 얻고 맹동임대산단 지정 및 국고보조를 확정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사업비 70억원을 예산배정 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올해 147억원, 2005년에는 222억원 등 총 439억원의 사업비를 국고로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업종은 조립금속제조업 외 8개업종이며 입주조건은 임대계약시 조성원가의 10% 납부 후 공장을 착공하고 임대료는 개발과 실시계획 변경 후 산정해 국고보조를 제외한 조성원가의 5% 범위이다.
강준원 음성군 공영개발 담당은 “맹동임대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진천IC와 동서고속도로 금왕IC 주변에 위치해 있는등 지리적 입지조건이 아주 용이해 수도권 우량기업의 이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이번 산업단지개발로 인구유입 증가와 함께 고용창출및 세수확대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사회부 강종수 / 음성기자 : kj2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