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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4-01-29
  • 담당부서
  • 조회수92


건설경기 부양으로 경기회복 기대




충북도내 자치단체와 조달청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각종 건설공사와 물품구매 발주물량의 70∼8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도 행자부를 비롯한 해당부서마다 1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3천만원 이상 건설용역의 75%를 조기발주하고 시설예산의 8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예정이어서 건설 관련 공사가 집중 시행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상반기중에 도에서 직접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를 상반기중에 조기발주키로 하고 각 시·군에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조기발주토록 했다.
청주시는 전체 공사의 80%에 해당하는 83건 300억원의 각종 공사를 본청과 양구청별로 상반기중에 조기발주할 계획으로 있다.
청원군도 현재 건설부문 용역중에 있어 용역이 완료되는 3월 또는 4월에 집행할 계획으로 본예산에 책정된 사업예산 대부분을 상반기중에 집행키로 했다.
다른 시·군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상반기중에 대부분 집행할 예정이어서 건설공사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도 1분기중에 시설공사 물량의 40%를 발주하고 전체물량의 75%를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며 경기진작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예산 중 85%는 상반기중에 배정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같은 건설공사 조기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건설업계는 발주처의 공사발주에 촉각을 곧두 세우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공사를 상분기중에 대부분 집행할 계획으로 있다'며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에 책정되는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상반기부터 건설공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