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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4-02-18
  • 담당부서
  • 조회수92
청주시내 교통량을 분산처리하기 위해 현재의 제1·2순환도로 외곽에 총 길이 40.12㎞에 이르는 제3차 자동차전용순환도로가 건설된다.


17일 청주시가 밝힌 광역도로망 확충 계획에 따르면 총 5천9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제3순환도로 중 첫 구간인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남이면 양촌리∼휴암동 경부IC까지 11.4㎞ 구간을 이미 착공한 데 이어 올해는 528억원으로 오동동∼북일면 구성리간 4.02㎞의 도로개설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5월중 완료, 10월중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북일면 구성리∼공군사관학교가 있는 보은 나들이길의 남일면 효촌리간 13.1㎞에 대해서는 총 2천96억원을 투자해 내년중 착공하고 잔여구간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휴암동∼오동동 구간 11.60㎞에 대해서도 설계가 완료되는 오는 2005년 이후 사업비(총 1천670억원)가 확보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청주시 외곽에는 이미 개통된 제2순환도로 외에 또 다른 외곽순환도로가 개설돼 조치원을 비롯한 대전, 보은, 진천, 충주방향으로의 교통량 분산처리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이와는 별도로 시 관문도로인 가로수길 4→8차로 확장공사를 507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착공하는 한편 신규 상당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총 435억원 규모)도 설계가 끝나는 대로 연내에 공사에 들어간다.


이밖에 시는 용암2지구 개발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북교차로∼용암2지구간 3.96㎞에 대한 도로개설공사(총 211억원 규모)를 역시 올해안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李俸杓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