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4-02-22
  • 담당부서
  • 조회수90
대원, 베트남에 아파트 건설
순수 주택분양 단일사업 '최대 규모'


김정원 기자 okok916@hvnews.co.kr



(주)대원(대표 전영우)이 베트남에 외국인 업체 중 순수 주택분양을 위한 단일사업으로 최대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충북도내 유일한 1군 주택건설업체인 대원은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남부 호치민시의 안푸 외국인주택지역에 연면적 1만5천평 규모의 16층짜리 고층아파트 405세대를 건설하는 투자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원이 베트남에서 신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아닌 순수 주택분양을 위한 단일 사업 허가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4월부터 이 아파트에 대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베트남 현지주택 업체들과 합작으로 호치민시 중심가인 빈탄구, 1군 등에서 2차 아파트개발사업과 재개발사업 투자허가를 신청해 허가가 나면 올해 안으로 1천200가구의 고급아파트를 자체브랜드인 ‘칸타빌’로 분양할 계획이다.

대원은 지난해 베트남에 모방사업본부와 건축본부가 진출했으며 지난해 건설공사 실적평가결과 충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전응식 상무는 “2002년 3월 (주)대원 텍스타일 베트남(소모방 방적)을 설립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베트남 투덕 주택개발회사(베트남 아파트건설)와 합작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면서 “지난해 4월 베트남 홍까우사와 820가구의 주택건설 협약체결과 함께 베트남에 아파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원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대원아파트 233세대와 부산 양정동 초고층(43층) 대원 칸타빌 멤버스 6개동 840세대를 지난해 분양하는 등 지난 82년 아파트 건설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2천329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