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4-02-24
- 담당부서
- 조회수94
청주지방노동사무소(소장 최기현)는 해빙기를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23일부터 3월13일까지 3주간 안전관리 취약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주, 청원을 비롯 괴산, 음성, 진천, 증평, 보은, 옥천, 영동등의 지역에 있는 공사현장으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등 토목공사현장 8곳과 신봉지구에 공사를 하고 있는 P건축현장등 건축현장 9곳등 총 17곳이다.
점검 대상지역은 지반이나 토사붕괴의 위험이 있는 곳, SOC현장중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 산업재해가 발생한 현장, 위험상황신고가 접수된 현장등 안전관리 취약현장 등이다.
안전검검반은 산업안전관리공단과 청주지방노동사무소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청주노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분야를 실시하는 것이지만 매달 산업현장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빙기에는 동결지반의 융해작용에 따라 흙막이지 보공및 절·성토 사면의 붕괴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동절기 작업중지후 작업이 시작되면서 가설구조물의 붕괴및 각종 건설기계와 관련된 재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결과 계속작업수행시 근로자에게 현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에는 위험기계·기구의 사용중지, 작업중지 명령과 필요시 안전진단을 받아 개선토록 하는등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경제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
기사 업데이트 2004-02-23 오후 7: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