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4-05-04
  • 담당부서
  • 조회수93
행정자치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부천 LG백화점 리모델링 참사를 계기로 전격 결정된 이번 조사는 용도변경, 대수선 등 리모델링 관련 건축허가 및 신고된 모든 현장에 대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자부 주관아래 현장소재지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무원이 실지 조사를 담당하며 노동부와 관할 노동사무소도 참여해 안전관리부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이번주중 각 자치단체에 조사 독려를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연락망 구축을 통해 적극적 조사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일 각 지자체로부터 점검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자체분석을 통해 관련 법제도상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리모델링 공사현장 점검을 상시화하는 방안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철골구조의 안전성, 상부벽체의 운반과정 등 지난 부천 참사에서 불거진 현장관리상 문제점을 위주로 하되 안전장비 착용, 안전준칙 준수,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체크하게 된다”며 “적발현장에 대해선 일단 시정조치하되 미이행시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國珍기자 ji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