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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4-05-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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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홍성∼청주간 고속도로 개설 및 서부면 남당·어사·궁리지구를 연계한 천수만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중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 용역안을 최근 도에 전달했다.


군의 홍성∼청주간 고속도로망 구축안은 서울∼부산간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연계교통망 구축과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서해안권 십자형 고속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 고속도로가 개설될 경우 서해안∼경부∼중부고속도로를 연계하는 내륙연결 격자형도로의 본보기로 최근 감사원 등으로부터 지적받은 충남 도로망 구축의 비정형성 및 중복성 극복은 물론 서해안권 개발 및 생활권 확대에 따른 균형 개발 차원에서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제시한 고속도로 계획안은 홍성군 갈산면 서산시 군계를 시작으로 홍북·금마를 거쳐 예산, 아산, 연기, 천안, 청원, 청주에 이르는 연장 90㎞ 폭 24m 4차선 규모다.


또한 천수만 관광벨트 구축사업은 태안해양권 개발계획에 후보지로 선정된 궁리·어사지구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이곳을 개발계획에 포함해 어사는 민속테마로, 궁리지구는 생태테마로 개발하는 안이다.


이 시안은 충남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을 거쳐 도가 계획안을 수립, 오는 8∼9월경 건설교통부에 다시 보고된 뒤 정부안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