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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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13.1㎞ 청주대체우회도로 착공 확정
청주시와 청원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총 연장 13.1km에 청원군 북일(국도 36호선)∼남일(국도 25호선)면간 청주대체우회도로의 조기착공이 확정되는 등 내년에 첫 삽을 떠, 오는 2011년 완전 개통된다.
특히 건설교통부 당초 국도 건설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의 경우 오는 2008년 착공예정이었지만 오제세(열린우리당 청주흥덕갑) 의원에 끈질긴 설득노력으로 건교부가 결국 14일 내년도 조기착공이라는 방침을 세운 것.
이에 따라 터널을 2개나 뚫어야 하는 등 난코스의 청주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될 경우 청주시 및 청원군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도로교통 망의 천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물류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일∼남일면간 청주대체우회도로는 총 사업비만도 3천6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그동안 청주시 및 청원군,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조기착공을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 왔지만 2008년 착공이라는 건교부의 확고한 방침에 막혀, 표류 중이었다.
특히 그동안 청원군 북일면 묵방리 시점부 선형변경, 공군사관학교부지 편입 문제 등으로 표류에 표류를 거듭하며 난항을 겪는 등 사업추진에 악재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오 의원의 활약으로 이들 악재들 또한 모두 빗겨가며 조기착공이 확정되는 등 곧바로 내년도에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내년 이후 지방비 138억원, 국비 3천432억원이 연차적으로 분할 투입돼 오는 2011년 완전 개통, 청주권과 신행정수도를 잇는 가교 역할 및 광역교통망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오 의원은 이와 관련, “청주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될 경우 청주시 도로교통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되는 등 청주시와 청원군의 발전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등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오랜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단 열매에 보람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서울 /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