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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4-09-18
  • 담당부서
  • 조회수92

진천~두교리 52.907% 청주율량~청원북이 54.154%


최근 조달청이 실시한 도내 900억 이상 대형공사들의 입찰ㆍ개찰결과 투찰률이 55%를 넘지 않는등 투찰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원인은 500억 이상 입찰에 적용되는 최저가 입찰이기때문으로 분석됐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건교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총 973억원을 투입하는 진천-두교리간 9.4㎞(폭 20m)도로건설공사에 따른 입찰에서 개찰 결과 (주)한화건설이 투찰률 52.907%인 497억7천9백만원을 써내 1순위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입찰에서는 2순위부터 17위까지 50%대의 투찰률을 보인가운데 2순위는 남양건설(주) 500억4천7백75만1천원(투찰률 53.192%), 3순위 (주)동양고속건설 510억8천6백만원(투찰률 54.295%), 4순위 한보건설(주) 512억(54.416%), 5순위 현대건설(주) 516억9천2백만원(투찰률 54.939%)순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16일에 실시된 청주 율량-청원 북이간 13.43㎞ 도로건설(총 사업비 1천60억5천120만원)에 대한 입찰에서도 (주)동양건설이 851억8천만원을 써내 1순위로 선정된 가운데 투찰률은 54.154%였다.
 이날 입찰에서도 2순위부터 6순위까지 투찰률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500억 이상 공사의 경우 최저가 입찰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관례상으로 볼때 50%투찰률은 그리 낮은 투찰률이 아니라”고 말했다.






[경제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