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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4-10-05
  • 담당부서
  • 조회수89

충북통계사무소, 충북 산업활동 동향발표


8월들어 도내 산업생산활동이 둔화되고 건설경기 또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중 도내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섬유제품 제조업, 고무및 플라스틱제조업(-2.1%), 화합물및 화학제품 제조업(-4.4%)등 국내소비에 의존하는 산업의 생산활동이 크게 둔화됐다.
 제조업을 공업구조별로 보면 경공업보다는 중공업분야의 생산활동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별 분류로는 자본재의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부문도 내수의 영향을 받는 제 1차 금속산업제조업과 섬유제품제조업은 소비위축으로 감소했으나 도내 주업종인 영상ㆍ음향통신장비제조업(62.2%)의 반도체 및 휴대용전화기의 수출호조와 기계및 장비제조업과 전기기계제조업(38.7%), 자동차부품제조업등에서 출하량이 증가했다.
 재고도 공업구조별로 중공업의 재고가 14.2%가 증가했으며 경공업은 13.2%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내 주업종인 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19.2%)및 기타 전기기계제조업(80.4%)에서의 재고증가로 전년동월보다 4.7%증가됐다.
 특히 도내 건설수주가 전달보다 크게 감소, 건설경기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8월중 도내 공사발주액은 1천22억7천5백만원으로 전달 2천195억7천6백만원보다 53.4%나 감소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180억4백만원, 민간부문에서 814억7천6백만원이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139억5천8백만원, 중앙정부가 2억2천만원이었으며 민간부문의 경우 모두 비제조업인 건설업에서 발주됐다.
 충북통계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8월중 도내 산업활동의 경우 장마와 함께 무더위등으로 인해 소강상태였으며 건설경기 또한 주춤했었다”며 “9,10월로 이어지면서 내수와 수출등에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