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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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영·사직주공 554세대·산남3지구 4천여세대 공급
10월 중순부터 청주사직 주공 1단지 재건축에 따른 일반분양과 청주 신영지구의 일반분양ㆍ임대아파트 등 554세대가 공급되고 11월초부터 청주 산남 3지구에 4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될 전망이다.
그러나 청주 사직주공과 신영지구의 아파트가 평당 550만원에서 460만원대인것에 반해 산남 3지구의 경우 600만원이 넘을 전망이어서 분양가 거품논란이 일고 있다.
아파트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주)대원이 사직주공 1단지에 대한 재건축 아파트 26평형 60세대, 34평형 10세대, 44평형30세대등 총 810세대를 공급분양키위해 공단내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그러나 (주)대원은 총 810세대중 조합원 몫의 710세대를 이미 추첨 분양을 완료, 일반 분양은 1백세대밖에 안된다. 평당 분양가는 500-55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대한주택공사 충북본부도 청주 신영지구에 분양 아파트 289세대, 임대아파트 228세대등 총 517세대를 10월 마지막주에 분양및 임대를한다. 그러나 주공의 경우도 분양아파트 289세대중 현지거주민에게 59세대를 이미 추첨을 통해 분양(10월 1일 추첨)한 가운데 23평형 2세대, 31평형 211세대, 40평형 17세대등 총 230세대만이 남아 있다. 임대아파트도 228세대중 23평형 4세대가 이미 특별공급되어 224세대만이 공급된다.
11월초부터는 청주 산남 3지구에 부영임대 아파트 24평형 1천141세대를 제외한 7개 업체 4천40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이 11월초 29평형과 33평형등 760세대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룡건설 42평형등 629세대, 대원 32평형 670세대, 현진에버빌 32평형 533세대등 7개업체 4천406세대이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 분양업체들은 평당분양가를 최고 650만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 ‘신행정 후보지 배후 특수’를 이용한 ‘분양가 거품’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 김모씨(55.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는 “아파트 분양가가 1년사이 100만원이 넘게 오르는 것은 너무하는 것 같다”며 “입지여건이나 땅값, 건축자재값 상승 등을 고려해도 거품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