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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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현장서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부상및 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점검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원장 이창성)은 3일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현장인 (주)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 제 10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지도원에 따르면 지나 9월말현재 충북지역 산업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근로자수는 1천847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66명에 이른다는 것. 이중 건설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근로자는 463명으로 충북지역 재해자수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0명으로 충북지역 사망자의 3/1을 차지하고 있는등 전체적인 산재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건설현장 산업재해는 아직도 심각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
이로인해 청주지도원은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 도로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페이로더, 포크레인, 덤프트럭등 중장비에 의한 충돌사고예방은 물론 신호수와 유도자의 배치관리나 이들에 대한 안전수칙 숙지 교육 여부등 도로건설현장 협착ㆍ충돌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토사붕괴, 흙막이 및 가시설물붕괴, 화재ㆍ폭발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 이창성원장은 “이번 점검은 토목, 보건, 교육분야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 실시한다”며 “도내 도로현장에 대한 총체적인 시범점검을 갖는다”고 말했다.
[경제부 서인석기자 : isseo@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