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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5-01-06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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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국비예산으로 1조4천억원을 확보, 학산∼영동간 국도 및 제천 청풍대교, 고속철 추가역사 등 시설사업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충북도는 5일 국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된 2005년 정부예산안 중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액이 지난해(1조3천142억원)보다 12.2%(1천603억원) 증가한 1조4천7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가 확보한 국비 예산은 순수 건설사업비 7천636억원을 비롯 △신활력지역 지원 12건 814억원 △충북테크노파크 조성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시설 40건 1천253억원 △지역특화사업 육성 16건 913억원 등으로 편성돼있다.


또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건립 등 기타사업 18건 1천219억원과 4대 국책기관 이전 등 보건복지사업 22건 2천910억원 등으로 대단위 시설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건설사업비를 보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2천112억원,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896억원, 경부고속도로 확장 1천524억원, 학산∼영동 간 국도 4차선·우회도로 건설 등 20개소 1천773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또 제천∼도담 간 복선 전철화 등 철도사업 3건 499억원, 충주시 용두∼금가면 국도대체 우회도로 5개소 434억원, 제천 청풍대교 건설 등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7건 398억원도 배정됐다.


이는 충북도가 요구한 1조7천363억원의 85%에 이르는 것으로 요구액 1조7천655억원의 74%를 확보했던 지난해보다 상향됐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4월 정부 각 부처에 국도 건설,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건설 등 154건의 사업을 책정하고 소요 사업비 1조7천363억원을 정부 각 부처에 공식 요구했다. /朴佑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