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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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건 625억… 고용창출·경제활성화 도모
내달 28일까지 측량·설계 3월에 본격 착공
이경호 기자
충주시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숙원사업 해결을 통한 시민생활 편익 제공을 위해 올해 공공건설사업 258건 625억원의 사업물량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공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전체 사업량에서 37건 179억원은 용역설계, 나머지 221건 445억5천800만원은 산하 기술인력을 총동원한 자체 조사·측량 설계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21건의 공사 물량을 자체 설계해 6억6천300만원의 용역설계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 중 설계작업을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시공기술 자문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며 견실한 시공을 위한 지도감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25일부터 2월28일까지 35일 간 5개조 30명의 측량·설계반을 운영키로 하고 설계반 회의를 개최한 뒤 오는 2월3일까지 조사측량, 2월4일부터 28일까지 도면작성 및 설계작업을 시행한 뒤 오는 3월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건설사업은 주민숙원사업이 26건 8억8천500만원, 지역개발사업 13건 5억2천900만원, 도로건설사업 92건 469억3천만원, 농업정책사업 50건 64억2천600만원, 물정책사업 35건 10억9천100만원, 상수도관련사업 12건 29억3천만원, 하수관련사업 18건 31억7천900만원, 환경 관련사업 12건 5억3천만원 등 모두 258건에 6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