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5-02-12
  • 담당부서
  • 조회수86
충북도 1조2천855억 조기집행
상반기 각종 건설공사 집중 발주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중에 각종 건설공사가 집중 발주된다.
 충북도는 11일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을 총 2천163건에 1조2천855억원으로 확정한뒤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세부 시행계획을 보면 상반기중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공사 1천758건 1조2천225억원 ▶물품 225건 298억원 ▶용역 332건 2억6천만원등 총 2천163건 1조2천855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조기집행 예산은 재정집행대상사업 예산의 85%에 달하는 것이며 상반기중에 자금을 55%이상까지 배정하게 된다.
 조기집행 대상사업의 재원은 일반ㆍ특별회계 2천126건 1조2천628억원, 기금 5건 14억원, 공사ㆍ공단 32건 213억원등이며 도본청 245건 2천262억원, 시ㆍ군 1천918건 1조593억원등으로 확정됐다.
 도는 조기집행을 위해 이달중에 공사관련협회, 건설전문협회, 상공회의소등 민간단체와 한국은행충북본부, 농협, 국토관리청, 지방환경청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기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의 기획ㆍ관리를 위해 분야별 추진팀을 구성하고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요 업무는 예산배정및 집행기획ㆍ관리, 대상사업의 자금배정, 재해ㆍ재난관련 사업의 조기집행등을 들수 있다.
 특히 상반기중에 집중 발주로 인한 주요 자재의 품귀현상과 한시적 인력수요 증가로 인한 노임상승ㆍ영농일손부족등의 인력수급 불균형 대책을 마련하고 설계ㆍ시공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신규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 실시설계의 용역과 이월사업의 조속한 추진, 경기진작 효과가 높은 대단위 주요사업의 중점관리, 50억원이상 대형 사업의 책임감독제 운영, 중앙재원의 조기 교부, 지역건설업체 지원대책등을 추진한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충북도의 경제성장률은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3.4%로 전망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중에 지방재정을 집중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영철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