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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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활성화 적극 협조 감사”
조달청, 조기집행 충북 최우수기관 청원군 선정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조달청은 1/4분기 목표대비 8% 초과한 7조5천900억원을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공공기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대상 기관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파주교육청, 전주교육청, 청원군청 등 13개 조달요청 최우수기관으로 감사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충북 도내에서는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희문)에서 추천한 청원군이 1/4분기 조기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 및 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청원군은 올해 조달요청 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18배나 증가(3억원->60억원)해 조기집행 협조 최우수 기관으로 추천됐다.
이처럼 조달청이 조기집행 우수기관을 선정ㆍ포상하게 된 것은 공공기관의 조기집행을 적극 유인함으로써 2/4분기 중에도 조달사업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까지 연간 조달사업계획의 65%인 14조900억원의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밖에 조달청은 연간 25조원에 달하는 조달사업을 집행하면서 경기부진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규채용 및 여성ㆍ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물품구매 경쟁입찰시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공동계약을 활용한 수주기회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김희문 충북청장은 “조달청은 지역제한 경쟁입찰 및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제 등을 적극 운영해 지방기업제품을 우대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