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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5-09-05
  • 담당부서
  • 조회수92
‘패키지형’ 시설공사 서비스 “괜찮네”
조달청, 8월 현재 129건…올 목표 초과달성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공공공사의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전과정을 대형하고 있는 ‘패키지형 시설공사 서비스제’가 수요기관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달청과 충북지방조달청장(청장 김희문)에 따르면 각 기관에서 청사 신축 또는 개축시 간헐적으로 시행되는 관계로 건설기술직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부족한 경우에 ▶공사기획부터 ▶설계계약 ▶설계서작성 감독 ▶공사계약 ▶공사관리 ▶사후관리 등 시설공사의 전과정을 조달청이 일괄대행 해 주는 ‘패키지형 서비스 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섰고 각 기관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도입한 시설공사 패키지 서비스 건수가 지난 8월말까지 129건으로 올 목표 105건을 이미 초과달성했다.

이는 패키지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95건)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 되었고 이에 대한 유용성이 널리 확산된 결과로 조달청은 분석하고 있다.

서비스를 유형별로 보면 설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부 대행 12건, 설계 이후 대행 21건, 설계관리 66건, 시공관리 6건 등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현행 6개의 패키지 서비스 유형을 보다 다양화해 각 공사발주단계의 자문과 컨설팅을 신규 서비스로 도입하는 등 패키지 서비스 유형을 보다 세분화 할 예정이다.

김희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각 기관에서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기관의 청사를 우수 품질로 신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도를 이용하면 건설공사비 산출시 조달청 공사입찰에 적용하고 있는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약 10%이상의 원가절감과, 지역생산 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관급자재를 분리 발주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G2B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과 전자계약 등 제3의 기관을 통한 계약으로 각 기관의 투명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