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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5-11-22
  • 담당부서
  • 조회수93

진천군도 입찰수수료 폐지 동참

영동·증평군 폐지 예상… 건설업체 경영난 해소될 듯

진천군이 입찰수수료를 폐지키로 하는등 도내 지자체들의 입찰수수료 폐지가 늘고 있어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청주시 등 3개시가 이미 입찰참가수수료를 폐지한데 이어 지난 7월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청원군이 입찰참가수수료를 폐지했다.

진천군도 수수료 폐지안을 의회에 상정해 21일 통과됨에 따라 입찰수수료를 폐지했고 영동군이 지난주 상임위원에서 수수료 폐지안이 통과돼 다음달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증평군은 12월 중에 폐지키로 의회와 조율이 진행되고 있고 괴산, 음성, 단양, 옥천, 보은군도 집행부에서 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

입찰참가수수료는 전자입찰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수료를 징수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는데다 지난 7월 감사원으로부터 ‘기업불편사항 개선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군구에서 전자입찰실시에 따른 현 수수료 징수의 폐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는 통보를 한 바 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지자체의 입찰수수료 폐지는 건설업계가 적극 환영할 일”이라며 “다른 지자체도 입찰수수료 폐지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