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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6-03-16
  • 담당부서
  • 조회수93
충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BTL사업 추진



충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신축사업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에 첫발을 내딛는다.
도교육청은 2007년도 개교예정인 청주 송절고·산남고·목련고 3개교를 BTL 방식에 의해 신축키로 하고 16일 오전 10시 본청 2층 상황실에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조강묵 청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민간투자비 242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신축 건설공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20년 간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까지 민간사업자에게 맡겨 투자효율을 높이게 된다.
특히 16일 협약을 마치고 오는 25일 공사착공 및 준공에 들어가면 전국에서 학교시설로 첫 BTL 사업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신설, 교육시설 증?개축 등에 있어서 BTL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박민수 도교육청 시설과 민간투자사업담당은 “학교 신축,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교 체육관 증·개축 사업을 BTL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확대·추진해 적기에 교육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특히 민가투자사업을 ‘학교시설복합화’사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에 개교예정인 가칭 청주 석남초, 충주 계명초, 청원 오송중 등 3개 신설 학교(267억원)를 BTL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특수학교인 청주 성신학교(72억원)의 이전 개축과 도내 14개 학교(204억원)의 교실, 다목적교실, 급식소 개축 등을 BTL사업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모두 751억원 규모의 BTL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무 시공비율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49%로 확대하고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출자비율을 40%에서 20%로 낮추는 등 민간투자사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청주교육청은 청주 장전초, 원현중, 장전중 등 3개 신설학교(217억원) 설립에 따른 BTL협상을 진행중이며 장전초와 장전중은 입지예정지역인 성화지구 조성이 늦어져 개교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장병갑>